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미국 감염 확산 주춤, 진단량 감소와 동반…의문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7일 신규 확진 19% 급감...검사 규모도 12% 줄어"
텍사스 주, 검사량 53% 줄어든 가운데 신규 확진 10% 감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COVID-19) 확진 사례가 감소세인 가운데 검사량도 줄어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확산세가 진정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 검사량이 부족한 결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한 의료진이 긴 시간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책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7.07 [사진=로이터 뉴스핌]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의 브렛 지로어 차관보는 지난달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최대 피해 지역인 일부 남부 주(州)들에서 확산세가 진정되는 "진전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면서 "선벨트 지역과 미 전역에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는 징후들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CNBC가 자체 집계한 결과 최근 7일 동안 미국 내 평균 신규 확진 건수는 5만2875건으로 지난달 28일 6만5285건에서 19% 급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량도 크게 줄었다. 애틀랜틱 매거진의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검사 규모는 2주전 일일 평균 81만4000건에서 71만6000건으로 12% 줄었다. 

텍사스주의 경우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0% 감소해 평균 7381명으로 집계됐는데, 동시에 검사 규모도 53% 뚝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존스홉킨스대가 조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검사량은 지난 2주 동안 24% 급증했다. 이는 뉴욕주의 양성 판정 검사 비중(1%)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결과다. 

아쉬시 자 하버드대 세계보건연구소 소장은 "우리가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신흥 사태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어디가 확산세가 진정하고 있고, 아닌지를 알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텍사스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매우 걱정스럽다"고 평가했다.

텍사스주는 검사량 급감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가 텍사스주 보건부에 이에 대해질문한 결과 "우리는 보건부에 들어온 연구소 분석 검사 결과량이 최근 수일 동안 감소세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검사량이 준 것은 텍사스주 뿐이 아니다.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들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지에서도 검사량이 감소했다.

미국 내 확산세가 둔화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검사량이 부족해 수치가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인지 데이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현·전직 연방정부 보건 고문 수십명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것이 병원들에게 의도치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경고성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미 의료감염통제사례자문위원회(HICPAC)의 비공개 서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부터 병원에 모든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입원률, 중환자 비중, 산소호흡기와 병상 등 데이터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닌 보건복지부로 직접 제출하도록 지침을 수정했다. 공개 서한에 서명한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데이터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대중에 투명한 정보 제공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들은 보건복지부에 보내는 일일 보고 요건을 충족하는 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CDC가 이전처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일일 보고서를 대중에게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