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에서 차량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2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에서 송도국제도시 방면 5㎞ 지점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인천대교 전경[사진=인천관광공사] 2020.08.11 hjk01@newspim.com |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 갓길에 세워져 있는 차량 내부에서 A(51)씨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가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전날 오후 7시 30분까지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시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재개하고 소방당국도 오전 9시부터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투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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