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냉난방 성능 ↑...LG전자, 사계절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0:00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 반영
원격 제어와 음성 명령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는 11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을 국내에 출시했다.

LG 실링팬은 큰 날개가 천천히 회전하는 천장형 선풍기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쾌적하게 한다. LG전자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의 실링팬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모델들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살롱 드 서초'에서 LG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0.08.11 iamkym@newspim.com

LG전자는 신제품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듀얼윙과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큰 날개의 중심부에 별도의 투명하고 작은 날개가 달려 있는 구조다.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큰 날개에 있는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은 몸집이 크지만 먹이를 사냥할 때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있는 혹에서 착안했다.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신제품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데시벨(dB) 수준이다. 인도의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내셔널 테스트 하우스(National Test House)가 측정한 결과 이 제품의 최대 풍량은 200CMM(Cubic Meter per Minute)이다. 1CMM은 1분 동안 배출하는 공기량의 단위다.

LG 실링팬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냉난방 성능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가 LG 실링팬을 난방기나 냉방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다고 인증했다.

봄과 가을에는 공기를 위아래로 순환시켜 쾌적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바람을 만들어 준다. 또 겨울철 난방에선 더운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시킨다.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고객은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씽큐 앱에 실링팬을 등록하면 "실링팬 켜", "실링팬 바람세기 강풍으로 변경" 등 음성만으로 실링팬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 2019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출하가 기준 51만원이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하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