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식중독부터 냉방병까지"…역대급 장마철 건강관리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중독과 곰팡이 피부질환 유의해야
적절한 실내 온도 22~26도…적절히 환기시켜야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올 여름 역대 최장 장마가 예상되면서 음식과 곰팡이 등을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 때문에 식중독이나 곰팡이 번식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발생한 환자들이 늘어난다. 때문에 음식섭취, 피부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10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최대 500mm)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2020.08.09 alwaysame@newspim.com

◆ 덥고 습한 날씨, 식중독 주의해야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소화기계 증후군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에 균이 번식해 상하기 쉽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면 오심,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균은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등으로 나뉜다.

살모넬라균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으로, 닭을 비롯한 가금류 동물에서 흔히 감염된다. 주로 무더운 6~9월에 닭고기, 계란, 메추리알 등 음식에서 발생하는데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62∼65℃의 저온에서 30분간 가열해 사멸시키고 감염을 피할 수 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어패류를 통해 식중독을 일으킨다. 여름철 비브리오 균을 가진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등 해산물을 생식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소풍이나 야유회 혹은 잔칫집 등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뒤 흔히 발생한다.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가 식중독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 균은 비교적 열에 강하기 때문에 80℃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

식중독에 걸린 후에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설탕이나 소금을 탄 끓인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약해져 설사가 심해질 수 있는데,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장마철, 곰팡이 번식속도 2~3배 빨라져…무좀 등 주의해야

습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 속도는 평소에 비해 2~3배까지 빨라진다.

장마철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착용하고 외출하면 길가의 오염된 빗물이 맨발 피부에 닿게 된다. 이를 닦아내지 않으면 염증이나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샌들과 슬리퍼를 착용하고 실내로 돌아오면 발을 씻고 말려야 하고 가려움증, 붉은반점 등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번식하면 사타구니의 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곰팡이가 세균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마철에는 통풍이 잘 되고 흡수력이 우수한 속옷을 착용하고, 오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실내를 환기시키고 1~2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세척하는 등 공기 중 습도를 낮춰야 한다.

◆ 과도한 에어컨 사용, 냉방병 만든다

장마철 높은 습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냉방병은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감기, 몸살, 권태감, 소화불량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감기와 비슷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손발이 붓거나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소화 불량이나 하복부의 불쾌감이 있기도 하며 심하면 설사 증상도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해진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춥게 느낄 정도의 냉방을 피해야 한다. 에어컨은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추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오랜 기간 머물 때는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하고 에어컨을 1시간 가동하면 30분 정도 정지해야 한다.

적절한 실내 온도는 22~26℃ 사이기 때문에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allzer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