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권 승계'·'상상인 불법대출' 등 사건 이끌어
'검찰의 꽃' 검사장 승진…전국 모든 특수 수사 지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전국의 모든 부패범죄를 총괄 지휘하는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신성식(55·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임명됐다.
7일 검사장급으로 승진한 신 신임 부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상상인그룹 불법대출 의혹 등 굵직한 부패범죄 사건을 수사 지휘해 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0.07.06 pangbin@newspim.com |
신 부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활동하다 2001년 부산지검에 신규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창원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과학수사담당관, 대검 과학수사1과장,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특별감찰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수사, 상상인그룹 불법대출 의혹 등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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