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홍수주의보 해제시까지 적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대란 해소를 위해 7일 오전부터 홍수주의보 해제 시까지 출근시간대 및 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집중배차시간을 출근은 기존 오전 7~9시에서 7~9시30분으로, 퇴근은 오후 6~8시에서 6~8시30분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현재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차량 통제가 이어지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잠실방향이 정체되고 있다. 2020.08.07 pangbin@newspim.com |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중이다. 교통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등을 통해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에 맞춰 평일 5% 감축 중이지만 이번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 시 정상운행으로 전환해 350여대가 추가 투입 운행되고 혼잡 노선은 예비차량도 투입할 계획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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