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전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등록금의 10%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전경 [사진=경남과기대] 2020.08.04 lkk02@newspim.com |
경남과기대는 "최근 도내 대학가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반환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생 기준(휴학자 포함)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지원하며 대상 인원은 2300여명이다. 또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부모님의 실직, 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긴급 경제사정곤란자와 코로나19로 인한 부모의 실직과 폐업에 속한 가정의 학생이며 자격 확인은 실직과 폐업을 증빙하면 된다.
경남과기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생활관비도 환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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