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38%, 지지율 희비...수도권 내리고 충청권 오르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서울 지지도 11%p 하락, 충청권·TK에서 상쇄
이탈 민심 잡지 못한 통합당, 충청권에서 대폭 하락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직접적 이해 관계자인 서울·수도권 민심 이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에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겹쳐지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자체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지난주 대비 3%p 내린 20%,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을 밝히지 않은 무당층은 2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수도권 민심 이탈이 뼈아팠다. 특히 서울에서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41%에서 이번 주 30%까지 떨어졌다. 인천·경기에서의 민주당 지지도도 전주 41%에서 이번 주 39%로 기세가 꺾였다.

[사진=한국갤럽 제공]

다만 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권역에서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11%p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TK지역 지지도 조사에서도 전주대비 6%가 올랐다. 수도권에서 이탈한 민심을 지역에서 챙긴 셈이다.

연령대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만 20대 조사에서는 전주대비 9%p 떨어진 33%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이탈한 민심을 가져가진 못했다. 서울에서의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22%에서 단 1%p 상승한 23%로 조사됐다. 인천·경기 권역에서는 오히려 3%p 하락한 20%에 그쳤다. 20대 조사에서도 지난주 대비 5%p 내린 11%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지난 29일 서울시 용적율 상향과 층수 제한 규제 폐지를 골자로 한 자체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재미를 보진 못했다. 오히려 충청권 민심 이탈이 뼈아팠다. 전주 조사에서 19%였던 충청권 통합당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11%까지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9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을 완료, 1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추출 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이고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