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종합] '물폭탄' 대전‧세종‧충남 피해 속출…2명 사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물에 잠긴 코스모스아파트 주민 135명 구조
주택‧상가‧병원 침수…천안 2개 가도 유실
KTX 등 열차 운행 최대 1시간 지연

[대전=뉴스핌] 오영균 홍근진 라안일 김범규 기자 = 밤새 내린 비로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2개동의 1층 세대가 물에 잠기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 10분 현재 대전시 문화동 197mm, 세천동 171mm, 충남 금산 158.1mm, 계룡 144mm 논산 142.5mm, 천안 성거면 118mm, 세종시 금남면 111.5mm 등 대전‧세종‧충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

대전시 소방본부 대원들이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20.07.30 rai@newspim.com

이날 새벽 대전시와 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금산군을 제외하고 해제된 상태다.

다만 오후 3시까지 충청남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집중호우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시 서구 정림동 소재 코스모스아파트 2개 동 1층 28세대와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 50대가 물에 잠겼다.

이 아파트 1층에 살던 A씨가 갑자기 불어난 비로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의식불명인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다른 동 1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구조된 이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이 아파트 주민 135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남성은 서구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특허연수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 소방본부가 구조작업 및 배수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감전사고를 대비해 코스모스아파트에는 단전조치가 내려졌다.

서구 괴곡동과 중구 은행동에서 각각 차에 고립된 이들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았다.

동구 신안동 한 병원의 응급실을 비롯해 주택, 상가, 주차장 등 109곳이 침수됐다. 또 토사로 주민이 집에 갇히고 옹벽이 무너졌으며 가로수가 쓰러졌다.

세종에서도 전동면 송성리 한덕산업 앞 조천천에서 덤프트럭이 급류에 휩쓸려 전도되는 등 4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피해 12건과 토사유출 9건, 나무전도 5건, 주택침수 3건, 기타 11건 등이다.

이날 A(65) 씨가 몰던 한덕산업 덤프트럭이 공장 내 다리를 건너던 중 급류에 넘어지면서 A씨가 차안에 고립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20여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충남에서도 집중호우로 지하차도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과 천안의 지하차도 2개소가 침수됐고 천안 성환천 가도 2개소가 일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천안과 공주에서는 주택과 상가, 차량이 침수됐고 계룡에서는 주택 뒤 토사가 유실돼 2명이 임시 대피했다. 공주에서도 토사유실 2건이 발생돼 현재 소방당국에서 조치 중이다.

대전시 가수원 ~흑석리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30 rai@newspim.com

이외에 충남도는 배수지원 14건, 주택배수 38건, 토사낙석 제거 5건, 도로 장애물 제거 31건, 기타 5건 등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262개소를 점검하고 선박 166척을 대피 및 결박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충남 남부에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비가 예보되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KTX 등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한국철도는 이날 대전 지역을 지나는 경부·호남선로 일부에 단 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토사가 유입돼 대전조차장역, 동구 세천역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쯤 대전~옥천역 사이 경부선 상·하행선 선로와 가수원~계룡역 사이 호남선 일부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일부 선로까지 밀고 들어왔다.

침수와 토사유입으로 오전 4시 기준으로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5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 측은 오전 11시 현재 KTX 열차는 전 구간에서 정상운행 중이며 1개 선로를 이용하는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는 1시간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열차 이용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