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손실 46센트로 예상치 하회…매출 전년비 38% 감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 영향으로 스타벅스의 2분기 실적이 매출이 40% 가까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장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손실은 46센트로 예상치 59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38% 감소한 4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4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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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2분기 매출 감소는 임시 매장 폐쇄, 운영 수정, 시간 단축, 고객 트래픽 감소 등의 영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지급할 현금 배당금을 41센트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폐쇄로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은 40% 급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와 딜리버리(배달)와 같은 비대면 방식을 확대하면서 큰 손실을 피했다고 평가했다.
향후,스타벅스는 수백 개의 기존 지역에서 비접촉식 커브사이드 픽업을 시작하고, 50개 이상의 스타벅스 픽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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