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3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군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 영종대교 전경[사진=인천관광공사] 2020.07.28 hjk01@newspim.com |
영종대교 관리·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 상황실 근무자는 "영종대교 상부 도로 서울 방향 12.7km 지점 비상 정차대에 차량만 있고 운전자가 없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차량 운전자 A(35) 씨가 영종대교 위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이틀째 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군과 함께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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