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통일부 "최근 5년간 확인된 탈북민 중 재입북자는 11명"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4:33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5:09

"탈북민 재월북, 군경 등 유관기관과 확인 중"
코로나 책임 전가 의혹에는 "사실 확인이 먼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통일부는 '탈북민 재월북'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북한 보도 등을 통해 확인된 탈북민의 재입북자는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해외 출국 시 신고 의무가 없어 정확하게 소재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대변인은 그러면서 "탈북민이 재입북한 사례는 지난 2015년 3명,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4명 등 총 11명"이라고 부연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여 대변인은 아울러 남측에서 성추행 재판 중 탈북민이 재월북한 사건에 대해서는 "관련사항에 대해 군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인 중"이라며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는 "조사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만 말했다.

여 대변인은 이밖에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재월북자를 보도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려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했다.

그는 이어 "탈북·재입북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하고 이후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재월북자가 MDL을 넘어 월북한 정황이 어디까지 파악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군 당국에서 확인 중에 있어 이후 발표를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4세 남성 탈북민 김 모씨는 최근 3년만에 북한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탈북민은 남측에서 성추행 재판중이었고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6일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최대방역비상체제를 선포하는 한편 개성을 봉쇄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