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낮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위축을 이유로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러시아 중앙은행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들어 네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면서 "향후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이전의 4~6% 감소에서 4.5~5.5% 감소로 조정하고 내년에는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루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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