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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1550만명 육박…일본 '코 흡입 백신' 주목 (24일 오후12시34분)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6:38

미국 400만명 돌파...15일 만에 100만명 증가
일본 일일 신규확진자 연일 최대치 경신 추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과 브라질 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6만명을 넘고 일본에서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22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 34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544만6800명, 사망자 수는 63만2178명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03만4102명 ▲브라질 228만7475명 ▲인도 123만8798명 ▲러시아 79만372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0만8052명 ▲페루 37만1096명 ▲멕시코 37만712명 ▲칠레 33만8759명 ▲영국 29만8731명 ▲이란 28만4034명 ▲파키스탄 26만9191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4만4242명 ▲브라질 8만4082명 ▲영국 4만5639명 ▲멕시코 4만1908명 ▲이탈리아 3만5092명 ▲프랑스 3만185명 ▲스페인 2만8429명 ▲인도 2만9861명 ▲이란 1만5074명 ▲페루 1만7654명 ▲러시아 1만2873명 등이다.

◆미국, 15일만에 신규 확진자 100만명 넘어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월 28일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후, 43일이 지난 6월 10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7월 7일에는 300만명을 돌파하는 데는 28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가 400만명으로 늘어나기까지 불과 15일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NYT는 3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를 계속 보인다면서 전문가들은 미 전역에서 병원에 입원하는 중환자와 사망자도 다소의 시간 격차를 두고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는데, 전문가들은 미 전역에서 병원에 입원하는 중환자와 사망자도 다소의 시간 격차를 두고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신규 확진자 7000명 넘는 다시 증가 양상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7600명을 넘는 등 한 달 반이 넘도록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대로 내려서면서 감소 양상을 보여왔다. 지난 5월 11일부터는 대체로 1만명을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리스 로도스섬 로도스국제공항에 도착한 독일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6월부터 유럽 각국이 서서히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7월 1일부터 한국 등 역외 안전 국가들에 국경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서도 스페인처럼 국지적 확산으로 일시 급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럽은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지속해왔다.

지난 21일에는 스페인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4500명을 넘으면서 갑자기 1만명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최근 다시 5000명대로 안정적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날 갑자기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으며 국지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연일 최대 확진자 발생한 일본, 코 흡입 백신 개발 주목

일본에서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1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사람 몸으로 침투하는 입구인 코 안쪽 점막에 항체를 생성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NHK는 일본의 기타사토대 연구팀이 코로 흡입해 코로나19가 최초 감염되는 코 점막에 항체를 만드는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생긴 혈액 중의 항체가 수개월 후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연구가 발표됐는데, 항체가 유지될지 불분명하다는 점이 백신 개발의 과제로 지적돼왔다.

기타사토대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백신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분자 니들'이라고 불리는 세포 내에서 녹는 매우 미세한 침상 분자를 사용해 주입하는 것으로, 코로 흡입해 코점막에 국소적인 항체를 만들어 내 감염을 방지한다.

연구팀은 "주사를 통해 혈액 중에 항체를 만드는 것보다 효과가 높고, 접종도 간편하기 때문에 항체가 감소해도 대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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