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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확진자 1만명 돌파...日조직위 "이런 상태면 올림픽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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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림픽조직위원장은 이런 상태면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내년 7월 23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 D-365를 하루 앞둔 22일, 도쿄에서는 2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54명을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호스트클럽 등 밤거리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이 늘고 있고, 직장이나 가정 내 감염, 고령자 시설 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는 등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쿄의 확진자 수는 22일 0시 기준 ▲오사카(大阪)부 254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037명 ▲사이타마(埼玉)현 1827명 ▲홋카이도(北海道) 1361명 ▲지바(千葉)현 1324명 등 다른 주요 지역에 비해 4~6배 많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루 5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도 3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도쿄 등 이날 신규 발생분을 포함하면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000명에 육박한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내 한 전철 역 앞을 가득 메운 인파. 2020.07.03 goldendog@newspim.com

◆ 모리 위원장 "이런 상태 이어지면 개최 불가능"

이러한 가운데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원장은 이날 NHK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돼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과 같은 상태가 이어지면 불가능하다" 답했다.

단, 모리 위원장은 "결정 권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있다. 이런 가정의 질문에 우리가 대답하면 큰일이 난다"면서 "앞으로 1년 후에도 이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개치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수습되어 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됐는지가 첫 번째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국민의 과반수인 66%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재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가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7월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35%가 "재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31%는 "취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6%가 '재연기' 또는 '취소'라고 답했다.

내년 7월에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재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하는 이유로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이 계속될 것 같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54%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내 감염 확대가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D-365를 하루 앞두고 환하게 불을 밝힌 오다이바 수변 공원의 대형 오륜기 조형물. 2020.07.22 goldendog@newspim.com

◆ "도쿄올림픽 취소되면 베이징올림픽 개최도 어려워"

한편, IOC의 최고참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 위원은 "내년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개최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지난 1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할 경우 반년 후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바이러스 연쇄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지적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도쿄올림픽 6개월 후인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같은 날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개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7월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이케 지사는 1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꼭 개최해야 한다. 전 세계가 하나가 돼 이 난국(코로나19 위기)을 극복하고 인류의 (국제적) 연대가 더욱 강해졌음을 알리는 상징으로서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IOC 최고참 딕 파운드 위원.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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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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