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서 오후 3시·7시 2회 진행
단성중 2개교서 혼성중 2개교로 전환·대대적인 변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재배치에 따른 학군설정과 배정방법 설명회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 교육원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7.22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조치원읍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거쳐 이 지역 중학교 이전 재배치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같은 해 10월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전 재배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치원중학교(남중)는 서창리에서 신흥리로 신축 이전하고, 조치원여자중학교는 학교명을 '세종중학교'로 변경해 신설에 준하는 시설 개선을 한다. 두 학교는 모두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자중학교의 단일 학구로 운영되던 조치원학구가 오는 2021학년부터는 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의 학군으로 변경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6~7월 학부모와 대표자협의체의 학생 배정방법 설문조사 및 투표를 통해 지원 후 근거리 추첨으로 학생배정 방법을 협의·결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재배치 추진배경·경과, 중학교 학군설정·학급편제, 중학교 배정방법, 신축․증축 교육시설 등 내용을 안내한다. 이전재배치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찬웅 시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지역교육이 한 단계 성장하는 시작점인 학군설정과 배정방법 설명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조치원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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