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2020년 상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견실시공 정착을 위해 마련한다.
건설공사현장 점검 모습 [사진=대전시] 2020.07.22 gyun507@newspim.com |
현장기동반은 지난 3월16일부터 7월8일까지 시내 대규모건설공사 현장 75곳을 점검해 시정 38건, 지도 145건 등 모두 183건의 지적사항을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품질관리(시험)계획 부실 수립 △품질시험·검사대장 등 서류작성 미흡 △레미콘 송장관리 및 현장시험 미실시 등 콘크리트에 관한 사항 △주요자재 외부시험 의뢰 및 검수 미흡 △기타 품질교육관련 이해도 부족과 품질시험실 관리상태 부실 등이었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한 사업장 2곳에 대해서는 인·허가기관과 발주청에 통보해 시정 완료 하는 등 대전시 건설공사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시 건설관리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건설공사 규모별·시기별 맞춤형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사품질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품질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공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공사현장에서는 상반기 주요 지적사항을 보완해 하반기 점검 시 다시 적발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