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무죄 판결' 이재명 지사 "지옥에서 되돌아온 기분"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6:13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법원에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도청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소회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2020.07.17 zeunby@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지옥에서 되돌아온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어제 해가 오늘 뜨고 오늘의 해가 내일 뜨듯이 도정은 변한 것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판 국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일해준 공직자들에 "통상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소위 나의 위치가 불안해졌다고 싶으면 업무 진척도 안 되고 어수선하기 마련이지만 2년 동안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도민의 만족도가 사상 최초로 수도권에서 1위를 했다"라며 "만족도는 50%를 넘기 힘들다고 하는데 71%에 도달한 것은 도민의 삶이 실제로 개선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국면에 "아직까지는 잘버티고 있다"라며 "확진자 발생수가 전국의 3번째로 보이지만 인구대비 발생률로는 17개 시도 중 8번째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정을 1순위로 두고 행정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 지사는 취임시부터 강조해온 공정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으며 "공직자의 최대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지사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이익이며 최소한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공직자의 몫이다"라며 "부패하고 불공정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가담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라고 경고했다.

대법원이 지난 16일 이 지사의 TV토론회 관련 허위사실 공표혐의에 사실상 무죄를 판결해 그는 지사직을 이어나가게 됐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