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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학세권·숲세권·10억 로또까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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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조합원입주권보다 10억 저렴…신축보다 6억 저렴
한 해 특목고 입학 '수십명'…개포근린공원 등 '숲세권'
지하철역·마트 등 멀어…재건축 완성시 교통대란 '우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잠실, 강남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되고 나서 개포동 집값이 큰 폭 올랐어요. 지금은 규제 때문에 거래가 많이 끊겼지만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봐요." (개포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강남권에 '로또 아파트'가 입성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310번지 일원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주인공이다.

개포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핌 DB]

◆ 분양가, 조합원입주권보다 10억 싸고 주변 신축보다 6억 저렴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첫번째·우선을 뜻하는 '퍼스트(First)'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Tier)'를 합성한 단어다. '강남 최고 등급'의 주거 공간을 뜻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 34~179㎡P, 총 6702가구로 강남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이 중 전용 34~132㎡, 1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100% 가점제인 전용 85㎡ 이하가 1110가구, 가점제와 추첨제 절반씩 당첨자를 선발하는 85㎡ 초과는 125가구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4㎡ 6억3363만~7억519만원 ▲49㎡ 9억3975만~10억3640만원 ▲59㎡ 12억1255만~13억2504만원 ▲112㎡ 19억2273만~19억9463만원 ▲132㎡ 21억6656만~23억8316만원이다. 이밖에 유상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공사비 1540만~6660만원 ▲시스템 에어컨 297만~1038만원이 있다.

분양가는 현재 조합원 입주권 매물보다 10억원 이상 저렴하다. 부동산중개업소에 올라온 매물 가격은 ▲34㎡ 17억~21억원 ▲49㎡ 22억5000만~31억원 ▲59㎡ 27억~33억원 선이다.

최근에는 조합원 입주권 매물 호가가 오르는 분위기다. 개포1단지 58동 전용 59㎡ 중층 매물은 지난 4일 28억5000만원으로 1억원 뛰었다. 같은 단지 26동 전용 59㎡ 고층 매물은 지난 14일 27억원으로 1억원 상승했다.

또한 96동 전용 59㎡ 1층 매물은 지난달 29일 28억원으로 5000만원 올랐다. 70동 전용 35㎡ 1층 매물은 지난달 29일 호가가 17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승했다.

호가가 이처럼 오른 이유는 지난 5월 말 착공 직전 급매물이 다 팔렸기 때문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후부터 소유권 이전등기 시점까지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없다.

다만 사업승인(사업시행인가) 시점부터 3년 이내 착공하지 못한 재건축 사업의 토지 또는 건물을 3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는 착공 전 한시적으로 팔 수 있다.

개포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착공 전 급매물 가격이 전용 59㎡ 기준 16억5000만원밖에 안 했다"며 "지금은 이렇게 싼 매물은 없고 정상적인 매물만 있다 보니 호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착공 전 싼 매물을 너무 많이 봤던 사람들은 지금 집값이 비싸다고 거래를 망설이고 있다"며 "집주인들도 매매를 보류하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어 현재는 거래가 소강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지역 중개업소들은 앞으로 가격 상승세를 점치고 있다. 개포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울 잠실, 강남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되고 나서 인근 개포동, 도곡동 집값이 큰 폭 올랐다"며 "지금은 규제 때문에 거래가 많이 끊겼지만 워낙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싸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양가는 주변 신축 단지에 비해서도 6억원 이상 싸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작년 2월 입주, 1957가구) 전용 59㎡는 지난달 8일 1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9억2000만~26억원 선으로 올랐다.

오는 9월 입주하는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가구)는 전용 49㎡ 분양권 매물이 17억~24억원이다. 전용 59㎡ 매물은 18억5000만~21억원 선이다. 

◆ 한 해 특목고 입학 '수십명'…개포근린공원 등 '숲세권'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학세권'(우수한 교육시설)과 '숲세권'(쾌적한 자연환경)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우선 단지 내 개포중학교(2022년 3월 예정)가 들어서며, 신설 초등학교 부지도 있어 초등학교,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등학교 등 강남 최고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대치동 학원가(버스로 14분, 차로 6분)도 가깝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중학교에서는 한 해 과학·외국어·국제·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진학생만 수십명에 이른다. 대청중(단지에서 걸어서 19분)은 작년 특목고에 85명 들어갔다. 이 중 외고, 국제고가 9명(2.6%)이며 자사고는 74명(21.7%)이다.

대치중(걸어서 23분)은 작년 특목고에 33명 진학했다. 외고, 국제고 3명(1.7%), 자사고 27명(15.5%)이다. 구룡중(걸어서 10분)은 작년 특목고 진학생이 26명이며 이 중 과고가 8명(3.5%), 자사고가 18명(7.9%)이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고등학교도 진학성적이 우수하다. 개포고(걸어서 7분)에서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에 8명이 진학했다. 같은 기간 양재고(버스로 31분)의 서울대 등록자는 4명이다.

자연환경도 좋다. 양재천, 개포근린공원, 구룡산이 근처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는 매머드급 규모에 걸맞은 자연 특화 조경설계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했다. 공동주택 세대 당 주차대수는 1.95대다.

◆ 지하철역·마트 등 멀어…재건축 완성시 교통대란 '우려'

하지만 단지 규모가 커서 어느 동이냐에 따라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천차만별이다. 단지 내 폐교된 개원초를 기준으로 재면 분당선 구룡역까지 걸어서 11분 걸리며, 분당선 개포동역, 지하철 3호선 도곡역까지는 걸어서 20분 이상 걸린다.

단지 끝자락 기준으로 하면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인 구룡역까지 걸어서 23분이 넘는다.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을 이용하려 해도 버스로 28분 가야 한다.

마트 등 편의시설도 걸어가기에 다소 멀다. 차량으로 이마트 역삼점까지 10분(버스 22분), 코스트코 양재점까지는 15분(버스 42분) 소요된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까지는 차량으로 17분(버스 34분), 롯데백화점 강남점까지는 차로 11분(버스 16분) 걸린다. 코엑스(차량 17분, 버스 29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차량 16분, 버스 32분)도 있다.

이밖에 삼성서울병원(차량 8분, 버스 19분), 강남세브란스병원(차량 13분, 버스 24분), 잠실종합운동장(차량 18분, 버스 39분)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차가 있으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근처에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있어서다.

하지만 향후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일부 실수요자들은 "아파트 진입도로 폭이 좁은 게 아쉽다"며 "개포1단지만 6000가구가 넘는데, 주변에 개포동 재건축이 다 완료되면 교통대란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23일까지 1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발표는 29일이며 당첨자에 한해 사전예약 형태로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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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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