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49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상록구 해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상록수보건소에서 당일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0.07.1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13일 자가 격리 해제 시 복통과 가슴답답 증상이 발현해 15일 상록수보건소에서 3차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A씨의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해외유입 확진자(안산 30~49번)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6일 현재까지 2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중 2명을 제외하고 18명은 외국인이다.
안산시는 A씨의 입국 시 교통편 및 기내 접촉자 명단에 대해 주소지로 이관 시켰으며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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