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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총판 한국테크 "40만원대 5G 폰으로 소비자 선택권 보장"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8:18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8:19

미10라이트, 17일 이통3사 출시
"외산 저가폰 시장 적극 공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의 한국 총판을 맡은 한국테크놀로지가 오는 17일 4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미10라이트(Mi-10 Lite)'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코스믹 그레이 [사진=한국테크놀로지] 2020.07.15 nanana@newspim.com

한국테크놀로지측은 "국내 소비자도 '갓성비(가격대비성능이 뛰어나다는 뜻)'를 누릴 권리가 있다"며 국내 출시되는 5G 스마트폰 중 드물게 저렴한 가격을 강조했다.

미10라이트는 ▲2년 무상 사후서비스(AS) 제공 ▲저비용·고효율의 뛰어난 가성비 ▲자급제폰 외 통신3사 출시 ▲'미 밴드' 등 샤오미 생태계 제품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샤오미는 전국 32개 지역에 AS 서비스센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콜센터 및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향후 가전제품 등 국내 출시를 염두해 전국 AS망을 촘촘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와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 시장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저가 출시를 고집하고 있다"며 "5G최초로 출시되는 40만원대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10라이트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3사에서도 출시된다. 국내 출시되는 외산 스마트폰들은 이제까지 애플의 아이폰 외 통신사에서 출시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에 따라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고유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앱)이 기본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미 밴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배터리, 체중계 등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샤오미 생태계 제품' 시장이 커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Mi 에어닷S(Redmi AirDots S), Mi 스마트 선풍기 Pro(Mi Smart Standing Fan Pro), Mi 스마트 홈캠 360° 1080p(Mi Home Security Camera 360°1080p)을 추가 공개했다.

이 대표는 "국내 제조사와 경쟁이 아닌 상생을 희망하며, 고가 상품군의 영역이 아닌 외산 저가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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