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공수처, 출범 준비 끝...국회 후속 법안 처리만 남아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6:4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준비 마무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2월 발족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준비단이 5개월 간 출범준비를 모두 마쳤다.

출범 법정시한(15일)을 하루 앞둔 상황으로 처장 인사청문회와 같은 국회의 인준 절차만 남은 상태다. 앞서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회의 공수처 후속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1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은 정부과천청사 5동에 마련된 사무실의 사무공간 조성공사를 마치고 조직 구성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0일 9개 부처로부터 25명을 파견 받아 국무총리 소속으로 발족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사무공간 조성과 함께 준비단은 법 시행일인 7월 15일에 맞춰 공수처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체계 설계, 조직 구성, 법령 정비 등도 마쳤다. 아울러 자문위원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준비단 측은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수처 청사 사무실 모습 [자료=공수처 준비단] 2020.07.14 donglee@newspim.com

이와 함께 공수처 청사는 피조사자의 신분노출 방지 등 수사업무의 보안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보안구역을 설정하고 자체관리하는 별도의 출입통로를 마련했다.

남기명 공수처설립준비단장은 "출범 준비가 완료됐으므로 준비단은 필요최소한으로 축소 개편해 준비한 사항을 공수처에 잘 이관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후속법안 처리와 처장 인선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