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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강자 네이버①] '4차산업 기술'로 소비자 편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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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AI·빅데이터 이용한 '커머스 4.0' 절대강자
편리한 결제·적립 포인트·이용편의 등에서 월등

[편집자] 지난해 국내 커머스 사업자 중 유일하게 거래액 20조원 돌파. 코로나 이후 스마트스토어 창업 수 및 거래액 급증. 최근 네이버 쇼핑이 거두고 있는 성과다. 네이버가 유통부문, 즉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절대강자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뉴스핌은 [유통강자 네이버] 기획 시리즈를 통해 네이버가 이커머스 최강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해 봤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이용자에겐 검색 우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정보와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에겐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판매 및 고객분석 데이터를 제시해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이용자·판매자 양측을 모두 만족시키며 '대한민국 쇼핑 1번지'로 부상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은 지난해 국내 커머스 사업자 중 유일하게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 17조원을 기록한 쿠팡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네이버쇼핑은 예상을 뛰어넘어 성장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로나 후 3달 월평균(2020.3~2020.5) 스마트스토어 창업 수는 3만3000여개로 코로나 전 3달간(2019.11~2020.1) 월평균 2만2000여개 대비 45% 증가했다. 생활·건강, 패션의류·잡화, 식품, 여가·생활 등 전 업종에서 신규 창업 확장세가 나타났다.

이 기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생활·건강 63%, 디지털·가전 31%, 식품 36%, 인테리어 40%, 스포츠·레저 65% 각각 늘어났다. 월 매출액 1억원 이상 스마트스토어도 1800여개에서 2500여개로 40%나 폭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07.08 yoonge93@newspim.com

◆  네이버, AR·VR·AI·빅데이터 이용한 '커머스 4.0' 절대강자

이같은 성과엔 네이버쇼핑이 한차원 높은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발간된 유통경영학회지(22권 1호)에 따르면,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쇼핑몰을 '커머스 1.0', 옥션·G마켓·11번가 등의 오픈마켓을 '커머스 2.0', 쿠팡·위메프·티몬 등의 소셜커머스를 '커머스 3.0'으로 분류했다.

'커머스 4.0'은 4차산업 기술이라 일컬어어지는 AR·VR·AI·빅데이터 이용한 유통서비스를 말한다. 네이버쇼핑은 스마트스토어, N페이, 샵윈도 등을 통해 검색, 결제, 배송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며 커머스 4.0시대 절대강자로 부상했다. 우선 네이버쇼핑 고객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와 비교해 제품 정보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중정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현재 온라인 포털사이트가 온라인 커머스 업체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며 "포털사가 경쟁력을 가진 검색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온라인 포털사이트가 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 제품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의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가격대별 리스트화, 제품 후기, 기능, 특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여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 네이버쇼핑, 편리한 결제·적립 포인트·이용편의 등에서 월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여타 온라인쇼핑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 컨슈머 인사이트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국 20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상품구입 형태 및 변화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오픈마켓(G마켓/옥션/G마켓), 소셜커머스(위메프/쿠팡/티몬), 복합 브랜드몰(올리브영/하이마트), 단일 브랜드몰(LF몰/이니스프리/하나투어), 대형마트 브랜드몰(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 백화점 온라인몰(AK/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홈쇼핑(CJ/GS/NS/롯데/신세계/현대/홈앤쇼핑), 플랫폼 커머스(네이버쇼핑) 등 8개 온라인쇼핑 유형별로 세분화해 조사했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조사결과 네이버쇼핑은 편리한 결제, 적립 포인트, 이용편의 등 서비스 품질에서 월등히 높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상품 다양성 및 품질, 화면디자인/UI 등에서 다른 온라인쇼핑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진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네이버쇼핑이 온라인쇼핑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4차산업 등의 자산과 기술 인프라, 거대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이전과 다른 쇼핑경험을 선사해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춰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 "네이버의 방대한 고객DB와 상품정보DB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간편결제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플러스 멤버십, 독주 체제 구축을 위한 '노림수'

네이버쇼핑은 편리한 간편 결제, 포인트 적립 사이트/앱 편리 등 다른 온라인쇼핑 유형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내놓은 '플러스 멤버십' 혜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월 이용요금이 4900원으로 책정된 이 서비스는 네이버페이로 상품을 결제할 경우 최대 4%를 포인트로 적입할 수 있다. 또 웹툰 미리보기 10편, 웹소설 20화 대여,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TV 다시보기 2편,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3000원 할인 쿠폰 중 4가지를 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본 요금에 월 3850원을 추가 결제하면 암악 스트리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2200원 추가 결제시 200GB, 7700원을 더 내면 2TB까지 용량을 늘여준다. 네이버통장과 포인트가 이중 적립이 가능한 것도 '넘사벽(?)' 혜택중 하나다.

플러스 멤버십 출시 후 네이버쇼핑 쏠림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플러스 멤버십'은 출시 한달만에 유료회원, 50만명(7월1일 기준)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8월 안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는 관측이다.

지난 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출시 이후 플러스 멤버십 성과를 살펴보면 월 20만원 이하를 결제하는 라이트 유저(Light User)들의 월 객단가가 가입 이전 대비 209%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만원 이상 결제하던 헤비 유저(Heavy User)는 결제액이 30% 늘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러스 멤버십 가입을 통해 네이버쇼핑에 대한 충성도가 올라갔다"며 "네이퍼는 플러스 멤버십 락인(Lock-in)효과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다봤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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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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