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알리바바가 2024년 회계연도에 인터넷 전자상거래 신소매 플랫폼에서 10조 위안(약 1700조원)의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장융 이사회 주석겸 수석 집행관이 10일 밝혔다.
장융 주석은 연간 재무보고를 발표하는 7월 10일 주주 통신문의 형식을 빌어 알리바바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대로 이번 회계연도에 1조 달러(약 1200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며 다음 목표는 10억 명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5년내에 10조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 시절인 5년전 인터넷 전자상거래 거래 목표액을 1조 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당시 설정했던 판매 목표를 이번 회계 연도에 차질 없이 달성했다. 장융 주석은 이는 중국 사회 소매 총액 6조 달러에 비쳐볼 때 매우 의미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장융 주석은 장기적으로 2036년에는 알리바바 플랫폼의 소비자를 20억 명으로 확대하고 1억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1000만 개 중소기업들에게 비즈니스기회와 함께 이익을 안겨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주주 통신문에서 알리바바의 글로벌화와 내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를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구화라는 장기 비전하에 내수 시장에서 토대를 다지고 클라우딩 빅데이터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7.10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