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31일까지 '2020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140명을 추가 모집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9일 시에 따르면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가 충전된 대중교통전용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지난 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5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 10일 내에 선정 결과를 통지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모집을 마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매달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4~5월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600명을 모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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