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사장 소집한 윤석열, 이의제기권·특임검사 카드 꺼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해 의견수렴
정면돌파 선택시 이의제기권 행사 가능성
특임검사 임명 통한 절반 수용안 제시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이 3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추미애(62)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전국 검사장들을 소집해 대응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사장들과 회의를 시작했다.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받아들일 지 여부, 각각의 경우 대응 카드, 그리고 거취 언급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핌 DB]

윤 총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 회의를 열어 내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검사장 내부 의견을 수렴 후 최종 결정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은 전날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직후 긴급 대검 부장회의 등을 소집해 이날 예정된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은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추 장관의 두 가지 수사지휘 중 '자문단 절차 중단'은 연기하는 형식을 통해 한발 물러섰다. 다만 대검은 "수사자문단 회의를 미룬 것이 추 장관 지휘 수용 의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윤 총장이 대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날 소집된 검사장 회의가 윤 총장 결단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 총장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추 장관의 지시 수용 후 사퇴 또는 현직 유지, 거부 후 사퇴 또는 현직 유지 네 가지다.

다만 현재 검찰 안팎에선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 여부와 관계 없이 사퇴는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윤 총장이 전국 검사장의 신임을 등에 업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이의제기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검찰청법 제7조 2항은 "검사는 구체적 사건과 관련된 (상부) 지휘·감독의 적법성 또는 정당성에 이견이 있을 때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과 수사팀이 윤 총장의 자문단 회부에 이의제기를 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다만 법률상으로는 이의제기 후 법무부 장관이 이를 받을 지 말 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 이의제기권을 행사한다는 건 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의제기권을 행사하기 위해 검사장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검사장들 내부 의견 수렴 후 이의제기권을 행사한다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검사장 회의를 통해) 수사지휘를 받으면 안된다는 여론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장관지휘를 안받겠다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윤 총장이 수사지휘를 수용하는 대응 방식으로 '특임검사 임명'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임검사 제도는 2010년 '스폰서 검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내놓은 자체 개혁 방안이다. 검사의 범죄 혐의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될 때 검찰총장이 지명할 수 있다.

현재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아닌 총장 지휘를 받지 않는 특임검사를 임명해 맡기는 중재안이다. 이 경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독립성 보장'이라는 추 장관의 두 번째 수사지휘를 우회 방식으로 수용하는 절충안을 시도할 수도 있다. 다만 추 장관은 수사지휘 공문에서 수사주체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으로 못 박아았다. 윤 총장이 특임검사 지명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 장관이 수사지휘 수용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