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북전단 살포 금지에 뿔난 박상학 "국민에 재갈 물려 기본권 박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상학, 통합당 대북전단 전체 면담 참석
"대북전단 음란물 없다…대한민국 역사 담겨"
"서울인가 평양인가…文, UN 인권위에 고소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내린 청와대와 통일부를 향해 "국민들에게 재갈을 물려 국민기본권을 박탈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대북전단 관련 전체 면담에서 "15년간 합법적으로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려왔다"며 "김여정 노동당 1부부장이 온갖 협박을 치더니 지금 우리 행정부, 경찰이 난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대북전단 관련 단체 면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1 kilroy023@newspim.com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수년간 강원도 홍천이나 경기도 가평 등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해왔다. 지난달 22일 밤에는 정부의 대북전단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기습 살포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관련 수사를 위한 40명 규모의 대북 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남북교류협력법·항공안전법·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에 대한 수사에 착수, 지난 26일 박상학·박정오 대표의 신체 및 차량,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대표는 "제가 대북전단을 보낼 때 음란물을 보낸다는 터무니 없는 얘기를 한다"고 했다. 그는 대북전단을 직접 보여주며 "대북전단에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 문화 발전 역사가 담겨있다. 이 전단은 육군사관학교 교재로 쓰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소책자를 넣어서 보내는데 이것을 보고 청와대와 통일부는 쓰레기라고 한다"면서 "육군사관학교 교재를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들의 조국은 어딘가"라고 반문했다.

박 대표는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은 인민을 공개처형했고, 노동당 간부들도 연병장에서 고사총으로 쐈다"며 "할아버지, 아버지 대로 내려오면서 손자 김정은이 가장 가만적이고 야만적"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북전단은 탈북자들이 자유북한운동연합이라고 꼭 밝힌다"면서 "찌라시 같은 전단이라면 이런 것을 밝히겠나"라고 토로했다.

박 대표는 "김정은과 김여정 편에 서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게 대통령이 맞나"라며 "헌법 파괴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유럽연합(UN) 인권위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탈북자들은 약자다. 자유를 찾겠다고 목숨걸고 넘어왔는데 (정부는) 어떻게 약자의 편에 서지 않고 살인마 강도의 편에 섰나"라며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다. 여기가 서울인가 평양인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비공개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전 정부에서도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한 적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때는 공개적인 행사를 할 때 북한에서 포격하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정부는 다른 곳에서 하라고 자리를 막아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문재인 정부처럼 이렇게 무자비하게 막아본 적이 없다"며 "칠흑같은 밤에 어디서 하는지도 모른다. 1분이면 보이지도 않고 조용히 북한에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접경지역 인근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안보를 위협하는게 박상학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백주대낮에 연평도를 포격하고 천안함을 폭침시킨게 누군가"라며 "이럴 때 대통령이나 국방부장관이 나서서 북한이 도발하면 10배, 100배로 돌려준다고 국민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줘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대북전단 관련 단체 면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1 kilroy023@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