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우린 아니에요"…안산 유치원 '햄버거병'에 패스트푸드 업계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위생 관리 최우선"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로 한동안 잊혔던 '햄버거병'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를 둔 부모를 중심으로 햄버거 기피 현상이 시작되면서 패스트푸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돈다. 2016년 한 차례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논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사태가 업계 전반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06.30 jjy333jjy@newspim.com

◆"햄버거도 NO"…용혈성요독증후군 확산에 불안한 부모들

'햄버거병'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장출혈성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다. 1982년 미국 어린이들이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물론 HUS는 햄버거 패티뿐만 아니라 익히지 않은 고기, 살균되지 않은 우유, 오염된 채소 등을 섭취하면 걸린다. 

국내에서 '햄버거병'이 알려진 계기는 2016년이다. 평택에서 4세 아이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HUS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당시 아이의 부모는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16일 경기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HUS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기준 확진자는 16명이다. 

부모들은 햄버거 구매를 꺼리는 분위기다. 실제 지역 맘카페(살림·육아·지역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포장해 왔는데 아차 싶더라. (패티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먹였다. 무섭다" "햄버거 절대 먹이지 말아야겠다" "햄버거는 여름에 피해야 하나 보다" 등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5살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최씨(34)는 "이번 일로 어린이집 위생 관리에 대한 불안도 커졌지만 햄버거 먹는 걸 피하게 된 것도 사실"이라며 "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 시기에 아이에게 햄버거를 먹여서 무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패스트푸드, 매출 타격 올까 '전전긍긍'…"위생 관리 최우선"

패스트푸드 업계는 난감하다.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나 햄버거가 HUS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매출 타격이 올까 걱정이다. 위생에도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래 여름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라 업계 전체가 민감하다. 여기에 이번 이슈까지 터지면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맹점은 모두 매뉴얼을 따르고 있으며 지역별로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와 회사 내 품질팀이 사전 통보 없이 매장을 불시 점검하는 등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버거킹 역시 마찬가지다. 버거킹은 ▲식품위생법 준수 ▲내부 식품 안전 시스템 수시 점검 ▲팀원 교육 ▲꾸준한 품질 관리 등을 통해 식품 위생 및 조리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햄버거병' 사건 이후 어렵게 이미지를 회복한 맥도날드는 더욱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맥도날드 측은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이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로 조리 후 패티 중심 온도를 측정해 태블릿에 자동으로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전국 맥도날드 크루, 매니저, 점장과 본사 임직원,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교차오염 예방, 식품안전 관리, 소도구 위생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사실 햄버거병이 햄버거로만 걸리는 게 아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햄버거와 무관하다. 하지만 '햄버거가 햄버거병을 일으킨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이것이 매출 감소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