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7일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영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창원 펫-빌리지놀이터에 개장식에 참석해 반려견과 친화놀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6.27 news2349@newspim.com |
반려동물을 등록한 시민들에게 27일 개장식 이후 무료 개방된다.
개장식은 도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훈련견 팅커벨의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 꽃 전달, 놀이터 내 사람과 반려견의 친화놀이 시범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하나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2019년 12월 착공돼 사업비 5억5900만원을 들여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놀이기구존(350㎡) 및 견주 쉼터(8동)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돼 있다.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는 실시설계부터 명칭 선정까지 수차례 시민설문조사 및 자문단 회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성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완화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델이 또 하나의 창원 대표 브랜드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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