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법인회원 마케팅 '제동'…금융지주 카드사 쏠림현상 심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부터 고객사 이용액 0.5% 초과 혜택 금지
금융지주 카드사, 대출금리 혜택으로 고객 유치 가능
업계 "非지주 카드사는 유인책 없어 경쟁 불가능"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내년부터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한 카드사 마케팅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78조원 규모의 법인카드 시장에서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는 내년부터 법인회원 등이 이용한 금액의 0.5%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지 못한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2019년 법인카드 실적 및 점유율. 2020.06.25 Q2kim@newspim.com

그동안 카드사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완성차, 통신사 등 법인회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제공해왔다. 회원사 사내복지기금이나 직원 해외연수 비용을 지급하거나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이 이용됐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내년부터 회원사 이용액의 0.5%를 넘지 못하는 경제적 이익만 제공하도록 했다.

업계는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에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기존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캡티브사(모기업 계열사 영업이 가능한 회사) 중심의 법인카드 시장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기준 법인카드 점유율(구매 제외)은 KB국민카드가 18.24%로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17.63%), 신한카드(17.18%), 현대카드(14.55%), 삼성카드(14.30%), 하나카드(11.96%), 롯데카드(6.14%) 순이다.

전체(개인‧법인)카드 취급액 점유율과 다소 차이가 있다. 우리‧하나카드는 지난해말 각각 9.00%, 8.26%로 최하위였으나 법인카드 점유율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그 이유는 금융지주계열 카드사는 대형법인회원 유치를 위해 모기업과 연계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기업은 설비투자 등 사업 운영을 위해 주거래 은행에서 거액의 대출을 하기 마련인데, 해당 은행 계열 카드사를 이용할 경우 금리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100억원의 대출의 경우 금리 0.1%만 낮아도 1000만원의 이익을 얻는 셈이다. 수천억원 규모의 대출 규모를 생각하면 혜택은 수억원대로 늘어난다.

문제는 금리 인하 혜택은 기업과 은행 간 계약이기 때문에 카드사가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에 묶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카드사는 법인회원 대상 마케팅 비용이 이용액의 0.5%을 넘을 수 없는 만큼 고객유치 경쟁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사가 법인회원에게 1% 안팎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왔는데 이런 마케팅을 할 수 없게 되면 기존 고객사를 유지할 경제적 유인책이 없다"며 "당국이 이야기하는 '경제적 이익'에 어떤 내용까지 포함되는지 지켜보고 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