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와 LH전북본부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권창호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윤영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 익산시 제3산단지 내에 들어설 산단형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익산시] 2020.06.19 gkje725@newspim.com |
산단형 행복주택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에 들어서는 약 200세대 규모 공공임대 아파트다.
제3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의 제4산단, 삼기 및 낭산농공단지, 개별입지 공장의 근로자들에게 주택을 공급해 인근 지역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국토부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단형 행복주택은 근로자와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임대 시세의 80% 정도에 공급될 것이며 지역 사회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우리 미래 세대인 젊은이들의 미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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