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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양제츠 회담, 미·중 양국 '마지노선 설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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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화해보다 긴장 완화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
폼페이오 장관 참여로 실질적 돌파구 마련 힘들어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이 악화일로에 있던 양국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극적인 화해 시도보다 긴장 확대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 설정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회담이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의 양국 갈등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선 긋기'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했다. 이번 고위급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회담 개최 장소는 히캄 공군 기지(Hickam Air Force Base)로 관측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극적인 화해를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국제안보분석연구소(IAGS)의 갤 루프트 이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발언과 이력을 감안할 때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의 화해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중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고, 마지노선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 양국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의 긴장 확대를 막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예측했다.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도 유사한 견해를 보였다. 스인훙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원했다면 폼페이오 장관을 회담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향후 미·중 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대선 승리를 위한 '카드'로 사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데니 로이(Denny Roy)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유세 중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내세울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는 '중국 때리기'를 일종의 선거 전략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양국이 경제 분야에 대해선 협력이 촉진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데니 로이 연구원은 중국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경제 분야에선 양국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경제 분야에선 긍정적 신호가 감돌았다. 미국과 중국은 양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각각 주 4회씩 허용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은 5G 네트워크 국제 표준 구축과 관련해서 미국 업체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협력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양국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의 롼종저(阮宗澤) 부원장은 "양국의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면 회동은 시급히 마련될 필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데니 로이(Denny Roy)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 선임연구원은 '이번 회동의 필요성에 대해선 미국보다 중국이 더욱  절실했을 것'이라며 '중국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 하강세와 함께 홍콩 보안법과 같은 역내 갈등 상황 등 많은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지 매그너스(George Magnus) 옥스퍼드대 중국센터 교수는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는 수준의 성과를 얻을 것'라면서도 '긍정적인 면은 양국이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고, 올해 연말이면 정상급 회담도 열릴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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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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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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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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