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특별순찰 활동…중점관리 배출업소 기술 지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장마와 기습폭우 등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수질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가 수질오염 감시를 강화한다.[사진=뉴스핌DB]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사업장 방문점검은 자제하고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주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관리가 필요한 환경기초시설과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3개반 10명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세종시는 이번 활동에 앞서 이번달 말까지 환경오염 특별감시에 대해 홍보하고 배출업소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사업장 스스로 지역 환경을 지킬 수 있게 책임감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강수가 잦은 여름철 무단방류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행위는 '128'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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