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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쌍용차 합작 오토캐피탈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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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SY오토캐피탈 4년만에 자산 '2배'
기안기금 지원 없으면, 파산 또는 인수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쌍용차와 합작 오토캐피탈사를 세운 KB캐피탈도 타격을 입고 있다.

쌍용차가 정상화가 어려워지면 합작법인이 최악의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부 지원금에 기대를 걸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 <사진제공=쌍용차>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가 오는 7월 만기가 돌아오는 KDB산업은행 차입금 900억원을 막아내지 못할 경우 그 충격파는 KB캐피탈에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은 지난 2015년 쌍용차와 함께 지분 49대 51 비율(자본금 200억원)로 전속 캐피탈사 'SY오토캐피탈'을 설립했다.

SY오토캐피탈은 쌍용차 전속(캡티브) 캐피탈사로 쌍용차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 구매와 할부 등 금융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했다.

SY오토캐피탈은 젊은층 사이에서 티볼리가 인기를 끌면서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영업 첫 해인 2016년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7년 25억원, 2018년 27억원, 2019년에는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SY오토캐피탈 수익은 그대로 KB캐피탈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KB캐피탈은 2016년부터 SY오토캐피탈 영업자산(할부 및 대출채권)을 꾸준히 매입했는데 지난해에는 7748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KB캐피탈 자산규모는 2015년 5조 5876억원에서 2019년 11조 1906억원으로 2배 넘게 불어나며 업계 2위로 성장했다.

SY오토캐피탈은 KB캐피탈 성장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지만 지분 51%를 차지하는 쌍용차가 무너지면 청산 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된다.

SY오토캐피탈이 청산에 들어가게 되면 지분 49%를 가진 KB캐피탈은 해당 비율 만큼의 잔존자산을 가질 수 있다. 쌍용차 지분 51%를 인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KB캐피탈 제공] 2020.06.15 Q2kim@newspim.com

KB캐피탈은 청산 절차와 관련해 큰 틀에서는 어느정도 방침을 설정해뒀지만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는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 40조 규모의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 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서다.

KB캐피탈 핵심 관계자는 "매각 절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며 "아직까지는 쌍용차가 길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일부 지분을 미국 포드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 기안기금 지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항공, 해운에 이어 자동차산업도 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그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 전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쌍용차 경영난 문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며 "고용이나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주주마저 발을 빼는 상황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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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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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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