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경제일정]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주목

기사입력 : 2020년06월14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6월14일 17:04

16일 IMD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
19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번 주에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가 공개된다. 정부는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16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2020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내놓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국의 경쟁력 순위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주목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6.07 unsaid@newspim.com

지난해 한국의 평가 순위는 28위로 1년 전보다 한 계단 내려간 바 있다. 당시 반도체 수출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국내경제는 9위에서 16위, 국제무역은 35위에서 45위로 후퇴했고 고용도 6위에서 10위로 내려갔었다.

정부는 17일 오전 산업은행에서 '제8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한국의 국가경쟁력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12개 부처 차관과 11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15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로 인한 대외환경 변화 추이를 점검한다. 앞서 기재부는 "해외수주 확대·기업유턴 활성화 등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관련 대책이 나올지 기대된다.

18일에는 지난해 한국의 사회지표가 공개된다. 201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달러를 초과하는 등 경제수준은 개선됐으나 환경문제에 대한 불안수준이 높아지는 등 변화를 겪었다.

같은날 홍 부총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내놓는다. 지난번 회의에서는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기반 강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중심으로 2조원+α 규모 기업자산 매입 방안 등을 공개한 바 있다.

19일에는 '2019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해 '미흡' 평가를 받은 한국마사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구재단 등 3곳의 실적이 개선됐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공개된 2018년도 실적에서는 평가대상인 57개 공공기관 중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이 11개, '양호'가 26개, '보통' 17개, '미흡' 3개 등이었다. '탁월'과 '아주미흡'은 없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