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오늘 본회의 참석 안할 것…원구성 추가 협상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회의 한 명만 들어가 의사진행발언 후 퇴장
주호영 "원구성 협상 없고 협박만 있었다"
통합당 3선 의원들 "법사위 없으면 모든 상임위원장 안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원구성 추가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한 분 정도만 의사진행발언을 하러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진행발언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위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다. 국회의장실을 나선 주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2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원구성 추가 협상과 관련해 "더 이상 추가 협상은 하지 않겠다"며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것처럼 이해할 수 있는데, 협상을 없었고 협박만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처음부터 법제사법위원장은 우리들 것이고 동의도 필요없이 강제적으로 가겠다고 했다"며 "힘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이다. 이건 협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이 법사위를 양보하는 대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을 배분토록 하는 안에 합의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고 얘기하다가 의석 비율에 따른 11대7은 어느정도 받아들인다고 했다"며 "7개 상임위가 뭐냐고 물었더니 어떤 상임위가 있다고 제안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의 제안 중 예결위나 국토위가 포함됐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전략에 대해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무슨 방법이 있냐"며 "지금 이 모습이 대한민국의 삼권분립,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회가 없어졌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통합당 3선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에 강력히 항의했다.

박대출 의원은 "21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운영되야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자 의회민주주의 기본"이라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32년간 일당독식 하지 않는 것이 국회 룰이자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국회의장에 이어 법사위원장까지 독식으로 하겠다는 것은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법사위, 예결위, 기재위 등 3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사위는 177석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법사위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통합당 3선 의원 일동은 모든 상임위원장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