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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택트 2020 서머', 라인업 공개…몬스타엑스·(여자)아이들 총 33팀 출연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 데일리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연을 개최하는 CJ ENM 측은 12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기반 '케이콘택트 2020 서머'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케이콘택트 2020 서머' 데일리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CJ ENM] 2020.06.12 alice09@newspim.com

이번 공연은 일주일간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된다. 매일 4~5팀씩 총 33팀의 아티스트가 일주일간 출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 특화된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컨셉의 가상공간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만나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무대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연 첫 날에는 김재환, 이달의 소녀, 몬스타엑스, 더보이즈가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두 번째(21일) 날에는 크래비티, 여자친구, ITZY, 펜타곤이 무대에 오른다.

22일에 펼쳐질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콘서트에는 에버글로우, 아이즈원, 온앤오프, SF9,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하고, 23일에는 A.C.E, (여자)아이들, 강다니엘, 스트레이키즈, 베리베리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에이티즈, 청하, 원어스, 빅톤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티스트와 팬들이 랜선에서 함께 만들어낼 팬피처링 이벤트도 마련된다. 마마무와 팬들의 목소리로 무대를 함께 채우는 떼창 이벤트, 오마이걸과 팬들이 함께 안무를 추는 댄스 이벤트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만들고, 해당 무대가 전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

CJ EN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쳐 및 K라이프스타일을 해외에 전파해왔다. 한국에서는 유튜브 Mnet K-POP 채널과 OTT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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