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리치웨이發 집단감염 총 116명…예수말씀교회 9명 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5명 발생…총 누적 확진자 1만1947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도 리치웨이에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총 1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 5월 21일 리치웨이에 방문한 것이 확인돼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 9명이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116명 가운데 방문자가 39명, 접촉자는 7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30명, 인천 18명, 충남 2명, 강원 2명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46명으로 증가했다. 물류센터근무자 83명, 접촉자 63명이다.

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총 94명이 확진됐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격리 중이던 탁구장 방문자의 접촉자 6명도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고, 경기 과천시 소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련해서도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를 포함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47명(해외유입 1312명)이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4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기타 3명(파키스탄 2명, 인도 1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43명으로 총 1만654명(89.2%)이 격리해제돼 현재 1017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1%)이다.

방대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일상 방역 실천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치료제와 백신이 사용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으로 유행을 잠재워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은 매우 아슬아슬하고 긴장된 상황이며, 동시에 긍정적인 면 그리고 부정적인 면이 교차되고 있다"고 했다.

수도권에서 대형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대규모 시설에서 철저한 준비와 차단으로 감염발생이 없었던 사례가 있었는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추가 전파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방대본은 사회 전체적으로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대해서 조금 더 불편해 하거나 지겨워하는 분위기는 방역당국으로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권 부본부장은 "5월 29일 방역조치와 거리두기의 강화조치가 2주차를 지나가고 있다"며 "수도권의 감염발생 추이 그리고 감염전파 양상이 앞으로의 대응방역 설정에 매우 중요하며, 긴장감을 갖고 추적조사, 격리,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서 최대한 억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추세와 관계없이 여름철 폭염에 위험한 계층이 바로 코로나19의 취약계층과 정확하게 겹친다"면서 "밀집된 환경 방문은 물론 외출를 삼가도록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