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영선 "스마트보증으로 창구 줄서기 옛말..정책금융도 비대면"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인터넷전문은행과 '스마트보증 도입 MOU'체결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늦어도 내년 7월부터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보증을 받은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를 담보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비대면 방식으로 보증심사와 대출약정서를 작성하는 '스마트 보증'을 도입키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업무협약식 참석자 단체사진(좌로부터 김병근신보중앙회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문환 k뱅크대표,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대표) 2020.06.08 pya8401@newspim.com

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와 인터넷전문은행 3곳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디지털·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7월 본격 도입되는 '스마트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스타트업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보증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신보 등에서 보증을 받으면 은행에 가지않고 전자서명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된다.

박영선 장관은 "비대면 스마트보증이 내년7월부터 본격 서비스되면 보증을 받기 위한 창구 줄서기 등은 옛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보증 상품이 출시되면 늦어도 다음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스마트금융이 앞으로 대면에 바탕을 둔 정책금융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김병근 신보중앙회장은 "2월중순부터 지난 한해보다 많은 70만건의 보증심사를 하다 보니 창구는 항상 분볐고 심지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일부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며 "비대면 보증심사 시스템이 갖춰지면 이같은 혼선은 앞으로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스마트보증'을 통해 법인고객 공략이 가능해졌다. 기존 개인대출 중심에서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로 업무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전월세 대출을 1년 준비해서 4조원 공급했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1년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보중앙회와 인터넷전문은행 3곳은 '스마트보증 TF'를 구성해서 은행의 비대면 계약과 신보중앙회의 신용 평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