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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올 3월 BIS자본비율 11.14% '최하위'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3:47

19개 은행 평균 14.72%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이 소폭 올랐음에도, 여전히 국내 은행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케이뱅크의 BIS 총자본비율은 11.14%로 작년 말보다 0.25%포인트 올랐다. 조사대상인 19개 은행 중 BIS비율이 13%에 못미친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6.08 국내은행의 BIS기준 자본비율 [자료=금감원] milpark@newspim.com

이는 케이뱅크가 지난 1년여간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발목이 잡혀 적절한 증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케이뱅크는 이달 6000억원가량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14~15% 수준이었다. 평균 총자본비율은 14.72%로 전년 말보다 0.54%포인트 하락했으나, 규제비율에 비해서는 4.22%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도 각각 12.8%, 12.16%로 규제비율보다 4~5%포인트 높았다.

은행별 총자본비율은 씨티은행이 18.44%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행 16%대, 하나·SC·광주·경남·국민 15%대, 제주·농협·우리·대구·카카오·기업 14%대, 전북·수출입·수협·산업 13%대 등의 순이다.

은행 지주사들의 총자본비율도 13.4%로 규제비율을 훌쩍 뛰었다. 총자본비율은 신한과 KB가 14%대였고, 농협과 하나 13%대, BNK·JB·DGB 12%대, 우리 11%대 순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은행‧지주회사가 규제비율 대비 자본 여력이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확충·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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