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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호 신뢰와 포용으로 단합해야"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9:25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9:25

필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45분간 전화통화
필리페 국왕 "스페인도 7월부터는 일상 노력 진행 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필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의 전화통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에 기초해 상호 신뢰와 포용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날 오후 4시부터 45분간 필리페 국왕과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최근 세계보건총회 초청연설을 통해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을 강조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에 기초해서 '상호신뢰와 포용'으로 단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필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전화통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2019.12.01 dedanhi@newspim.com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방역 경험과 데이터 공유는 물론 방역·의료 물품 공급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필리페 국왕은 "문 대통령이 질병퇴치를 위해 보여준 국제연대의 리더십을 높이 사며, 스페인이 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도 꼭 필요한 구상"이라고 지지하면서 "한국의 대응능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고, 문 대통령은 리더십을 최고의 성과로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필리페 국왕은 "스페인도 7월부터는 모든 것을 일상으로 돌리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관광 회복을 통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페 국왕은 이와 함께 당초 양국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금년도에 추진됐던 문 대통령 내외의 스페인 국빈 방문이 코로나 사태로 순연된 것을 아쉬워하면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스페인 방문을 다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국왕의 초청 제안을 수락했다.

양국 정상은 올해 수교 70주년이자 '상호 방문의 해'(2020-2021) 첫 해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양국간 교류 협력이 지장을 받고 있는 점에 아쉬움을 공유하면서 코로나 대응뿐만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 과정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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