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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신의선물 신선줄기세포..'미래의학 최전선'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5:42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5:42

"건강 백세, 줄기세포 보관 선택 아닌 필수"
"지금 선택이 당신의 100세를 결정한다"

정성일/밀리언서재/304쪽/1만5000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21세기 미래재생의학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줄기세포에 대해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의견을 담은 책이 나왔다.

'신의 선물 신선줄기세포'가 그것이다. 저자인 정성일 원장은 한국 줄기세포 임상 치료와 셀 뱅킹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셀뱅킹 성형 전문의이다. 현재 탑성형외과 대표원장,(사)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이사장, 의료봉사단체인 (사)연우대표로 줄기세포연구 및 임상, 해외의료관광사업, 의료봉사에 매진하고있다.

책을 통해 정 원장은 줄기세포의 다양한 치료 메커니즘과 현장 치료술, 최근 연구동향과 치료제 현황 등을 독자 눈높이에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혼란스런 날들을 보내는 시점에 줄기세포의 면역기전과 SVF(신선기질세포)의 탁월한 치료 메커니즘을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게 설명한다.

SVF는 재생성 치유세포로 인체의 지방조직에서 채취하는 세포를 말한다. SVF의 구성인자는 지방줄기세포와 섬유모세포, 면역세포와 혈관내피세포 등이 다 포함됐고, 이 세포는 다른 세포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기능 뿐 아니라 다른 세포의 장점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한다.

혈관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 세포를 주사하면 주사한 주위에 있는 혈관들을 끌어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재생세포이면서 혈관생성 세포인 것. SVF를 맞으면 그 주위에 혈관이 새로 생겨 주사 부위를 재생시켜 준다고 한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변종 바이러스와 인간의 대결에서 해법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단서가 될 법하다. 이 뿐 아니다. 저자는 퇴행성 질환으로, 난치병으로, 모발 문제로, 성형미용으로 저마다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은 병이 난 뒤 치료하는 '치병의 시대'를 지나 병이 나지 않게 하는 '예방의 시대'로 가고 있다.

'고령화사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자신에게 닥치는 노화와 질병에 최소한 준비할 수 있는 개인건강 준비시대다. 

저자는 '줄기세포 치료'와 '셀 뱅킹'의 중요성을 역성한다. 정성일 원장은 "스스로 건강이나 면역관리를 잘하는 법을 터득하거나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이를 자기 질병에 치료하는 줄기세포의 자기 재생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면역·줄기세포는 성형· 미용·노화방지 뿐 아니라 난치병 치료 등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확신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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