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산업부, 재생에너지에 11조원 투자..케이알피앤이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4: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그린(재생에너지)'의 열풍이 '뉴딜(대규모 재정 투입)'을 만나 거세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그린 뉴딜에 총 12조 9000억원의 예산이 확정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은 목표치인 2.4GW의 약 1.5배에 이르는 3.47GW로 확인된다. 다만, 아직도 전체 발전설비 대비 재생에너지 비율이 13% 수준인 만큼 향후 전체 전원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35% 끌어올린다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가야할 길이 멀다.

산업부는 '그린 뉴딜'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한림 해상풍력,새만금 태양광 등 32개 대규모 프로젝트(총 2.3GW 수준)를 연내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위해 1조90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업계의 자체 사업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민간 주도 대형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케이알피앤이와 대한그린에너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칠산해상풍력프로젝트(160MW, 약 8000억원)의 경우, 우호적 정책환경이 조성된 만큼본격적인 착공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남 두우리에 총 310MW의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구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의 일부인 만큼 잔여 150MW에 해당하는 잔여 개발 건의 착공도 더 앞당길 기미가 보여지고 있다.

칠산해상풍력프로젝트의 사업 주체인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인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 완료 후 운영 중에 있는 알짜기업으로 최근 공격적인 사업개발 및 투자를 이어가면서 향후 재생에너지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조망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알피앤이와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를 진행해서, 업계에서는 대한그린에너지와 케이알피앤이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알피앤이는 풍력발전, 바이오연료 제조, 수소연료전지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