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흑인 사망' 폭력 시위, 극단세력의 조직적 선동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의 140여개 도시가 폭력 시위에 휩싸인 가운데, 미 경찰과 연방정부는 합법적 시위대가 아닌 극우 및 극좌 단체 등 외부 세력이 폭력 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CNN은 1일(현지시간) 연방 및 주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약탈과 기물 훼손, 경찰 공격 등을 선동하는 극단주의자들과 온라인 활동으로 폭력 행위를 부추기는 외국 세력 추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씨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가 뉴욕 시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핸드백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의 매장을 부수고 있다. 2020.05.31 bernard0202@newspim.com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46) 씨가 경찰의 가혹한 진압에 사망한 지역인 미국 미네소타주의 팀 왈츠 주지사는 "이번 시위가 촉발된 원인은 경찰의 플로이드 씨 살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미네소타 주민이 아닌 외부 사람들이 폭력 시위에 어떤 형태로든 가담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극우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극좌 세력 '안티파'가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방위군을 동원한 강경 진압 방침을 강조하며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정부 기관은 극우 및 극좌 단체 모두를 추적하고 있다. 연방 법집행 당국 관료들은 CNN에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확산된 합법 시위 뒤에 숨어서 기물 훼손과 폭력 행위를 일삼는 조직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정부주의자와 반정부 단체 등이 포함된 토종 극단 세력들이 극우 및 극좌 세력이나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합세해 조직을 구성해 전국을 이동하며 경찰을 공격하고 약탈과 파괴 행위를 벌인 전적이 있으며, 이번 미니애폴리스에서 촉발된 시위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FBI 등은 폭력 행위를 저지르기 위해 주 사이를 이동한 극단주의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포스트 등 온라인 대화를 추적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극우파와 극좌파는 서로 대척점에 서 있지만 혼란스러운 시위 장소에서는 경찰과 정부 공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합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으로 연방 관료들은 파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 장관 등은 극좌파 세력만을 지목했으나 미네소타 정부 관료들은 백인우월주의자 등 극우 세력들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직업적 선동가들은 단순한 좌파, 우파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들은 점점 확대되는 극단주의 반정부 운동의 일환으로 미국의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새로운 내전도 불사하겠다는 과격 분자"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를 틈타 외국 세력도 미국 내 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ABC뉴스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러시아와 이란, 짐바브웨 등 외국 세력이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도 미국의 폭력 사태를 고소해하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 세력의 역할은 파악하기 쉽지 않고, 폭력을 주도하기보다 부추기는 정도라고 CNN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흑인 남성이 질식사한 사건으로 유혈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며 140개 도시로 확산됐다.

약탈과 방화, 총격까지 동반한 폭력 시위 과정에서 최소 5명이 숨졌고, 2500명 가량이 체포됐다.

워싱턴D.C를 포함한 15개 주가 주 방위군을 소집했으며, 전국 시위 현장에 군 병력 5000명이 투입됐다. 40개 도시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미니애폴리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다. 2020.05.31 goldendog@newspim.com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