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JYP엔터, 코로나19로 올해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 미래에셋대우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09:10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09:16

목표주가 3만1000원→2만7000원 하향 조정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공연 활동이 전면 중단돼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132.3%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는 글로벌향 디지털 콘텐츠 매출 지속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트와이스 공연 관련 일본향 MD 매출이 앞당겨 인식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음반·음원 매출액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신규 앨범 판매량이 지난 앨범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서트 매출액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7%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콘서트·팬미팅 취소 영향이 1분기 후반부터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타 매출액(179억원)은 크게 늘어났으며,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매출액의 증가세도 이어졌다.

미래에셋대우는 JYP엔터의 연간 매출액을 8.7% 감소한 1420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33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공연 활동이 전면 중단됐고 아티스트 수익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트와이스와 GOT7의 꾸준한 성장에 이어 스트레이키즈, ITZY 등 신인급 라인업이 수익화되는 시기였기에 아쉬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켓 판매 외의 MD 매출액도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연 중단으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데, 재개 시점을 장담하기가 아직 어렵다"며 "다만 중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 빅히트 상장 추진 등이 불확실성 해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업체보다 외부 변화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연을 비롯해 매니지먼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정 스케쥴 대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소속 가수들의 앨범 판매량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 발매된 GOT7(40만장)과 DAY6(15만장)의 판매량은 예상을 상회한다"며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도 6월 중 컴백이 계획돼 있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