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중미 7개국 공관장과 화상회의…코로나19 협력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8:17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8: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태호 2차관 "코로나19 이후에도 중미와 연대·협력해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29일 중미 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한-중미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7개국의 우리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9일 중미 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이 차관은 중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국경 폐쇄, 항공편 중단 등 고강도 봉쇄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공관들이 재외국민과 우리 기업 보호를 위해 힘써 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보건방역 경험 공유,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한인사회의 의료용품 기증 등으로 다져진 중미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개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전자정부 등 ICT 협력, 비대면사업, 에너지·교통·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나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중미 국가들과의 양자외교를 강화하고 내년 중미 지역 국가들의 독립 200주년 계기 역내통합기구인 중미통합체제(SICA)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SICA는 중미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통합 추진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지역기구다. 한국은 2012년부터 옵서버로 활동하면서 한-SICA 대화협의체 등의 협력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중미 지역 내 우리 국민과 현지 진출 기업 보호 방안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외교 환경 속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