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마을일터 청년인턴지원 사업'은 미취업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동구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일자리 마을일터 청년인턴교육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29 kh10890@newspim.com |
지난 3월~5월 청년인턴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19명의 청년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동구 내 문화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직무경력을 쌓아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힐링&비전 마음톡톡(Talk Talk)'이라는 주제로 일터에 적응해 가는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MBTI(성격 분류), Holland(직업흥미적성), 스트레스대처 검사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앞으로 참여자의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무교육과 자격증취득 지원 등 취업역량을 강화해 구직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인턴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평생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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