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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한달..."이뤄진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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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건우, 분향소에 안 나타나...유족들, 텅빈 분향소서 지쳐가
유족들 29일 청와대 앞서 기자회견...한익스프레스 항의방문 예정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38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가 29일 로 한달째를 맞는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0.04.29 observer0021@newspim.com

화재 참사 발생 한달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화재발생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합의보상 등 이뤄진 것은 단 한가지도 없는 상황에 합동분향소를 지키는 유족들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는 사고 직후 정치인, 공무원 등 많은 사람들이 조문했고 시민들도 유족들의 슬픔에 공감했지만 한달여가 흐른 현재 분향소는 유족들을 지원하는 이천시의 자원봉사자들과 유족들만 쓸쓸하게 희생자의 영정을 지키고 있다.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시공사 관계자들이 유가족들을 찾아 사과를 하고 다음날인 30일에는 시공사 ㈜건우 대표가 유족들 앞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

유족에게 무릎꿇고 사과를 했던 시공사 대표가 혼절해 소방서 구급대 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갈 때 보여주기식 쇼를 한다는 지탄을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런 것 같다는 동정도 받았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유가족들이 6일 오후 6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진 첫번째 추모식에서 유가족이 헌화대에 엎드려 절규하고 있다. 2020.05.06 observer0021@newspim.com

그러나 합동분향소가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적극성을 보이는 듯 했던 시공사 대표 등은 정작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분향소에는 한달이 다 된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상식 밖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쇼를 했던 것이 맞다는 여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희생자 유족과의 보상합의에도 예외는 아니다.

시공사인 건우는 분향소가 만들어지고 며칠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 변호사 선임을 완료한 가운데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2명 정도의 희생자 유가족과 합의를 완료했으며 변호사가 선임된 유족 측과 협상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족측의 변호사가 산재서류 접수 과정에서 1명의 서류만 접수가 되고 나머지는 서류 미비로 반려처리 된 가운데 유족들을 지켜보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변호사 교체설도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도 참사 당일 이천경찰서에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리고 빠른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면서 업체 관계자들의 긴급 출국금지와 함께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4차례에 걸친 합동감식 등을 벌였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빠르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던 경찰이 한달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8년 냉동창고 화재 참사 당시 발생 8일만에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던 것과는 다르게 매우 느린 진행이다. 유족들도불만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지난 16일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재 화재현장인 물류창고의 모형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1일 오전 10시 30분쯤 합동감식반이 2차 정밀조사를 위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5.01 observer0021@newspim.com

참사 발생 한달을 맞아 희생자 유족들은 29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합동분향소에서 버스 2대를 이용해 청와대에 항의항문 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 항의방문 후 화재참사 현장 공사 발주사인 서초동 소재 한익스프레스 본사를 방문해 항의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유가족 대표는 "참사 발생 한달이 되도록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고 분향소를 방문한 정부관계자들도 입으로만 신속 처리를 말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등을 요청하기 위해 청와대로 간다"고 말했다.

지난 4월29일 오후 1시30분쯤 발생한 경기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호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중 2명이 중상을 입었다.

obser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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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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