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1명 확진 판정...건물 폐쇄, 방역작업 예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은 28일 경기 고양시 원흥동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잠실 사옥. [사진=쿠팡] 2020.04.03 nrd8120@newspim.com |
회사 측은 확진자가 나온 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쿠팡 관계자는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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