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소방학교에서 근무하는 20대 소방관이 '일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소방학교 소속 A 소방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소방사의 컴퓨터에서 "내 동의없이 인사발령이 났다. 소방학교에서 근무하는 게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컴퓨터에서 발견된 유서와 유족, 동료 등을 상대로 A 소방사가 숨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인천소방학교는 훈련시설을 갖추고 인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2020.05.27 hjk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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